J-News 지역종합일간지 :: 안동속보= 지중화사업에 인색한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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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속보= 지중화사업에 인색한 ‘한전’: 민원따라 ‘오락가락’ 갈피 못 잡는 공사에 비난 폭주; 2011.06.23 14:50 입력

jnews news24@j-news.co.kr

속보=“건설업체는 하루아침에 집 앞을 낭떠러지로 만들고 한전은 코앞에 전봇대까지 설치할려고 덤비니 너무하네요/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적은 금액이면 지중화사업도 가능할 텐데...”
 
안동시 용상동 15층 신축 APT건물에 한전 전기공사는 도심미관상 지중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상당히 일리 있는 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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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j-news.co.kr/PEG/13088068455326.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이곳은 주민안전과 불편을 무시한 공사(본지 8일자 보도)로 인사사고를 비롯해 차량파손 등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가 신설 전봇대를 설치하면서 주민반발에 부딪치자 건너편 반대방향으로 이설했다가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하자 철거하는 등 아이러니한 행정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원 따라 오락가락 갈피를 못 잡는 공사 탓에 이곳 구간으로 설치된 전봇대는 일직선이 아닌 양방향으로 나눠져 설치되고 일부는 철거되는 등 웃지 못 할 사정으로 전선연결 시, 도시미관을 크게 헤칠 것으로 예고된다.
 
하지만 경북지사는 “반대방향에 설치된 전봇대는 공사관계로 지장주를 이전한 것으로 한전과는 무관하며 민원발생으로 철거된 전봇대는 민원만 해결되면 어느 방향이든 바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지중화는 공사비가 40%이상 추가돼 불가능 하다”고 밝혀 한전이 지중화사업에 너무 인색한 게 아닌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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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주민들은 “최근 지중화공사로 도심 한복판에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멀쩡한 아스팔트를 걷어내면서 기존도로 전체구간을 1m이상 파헤쳐 놓은 구간에 지중화사업이 불가능하다면 한치 앞을 못 내다보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주민 J모씨는 “S업체의 주민불편과 안전을 완전 무시한 무리한 공사로 인해 작업인부가 멘 홀에 빠져 숨지는 사고를 비롯해 차량파손 등 금전적손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보상은커녕 배째란 식의 막가파 공사로 분통이 터지는데 이젠 한전까지 가세, 막무가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특히 “전봇대 설치공사로 수 일째 포크레인을 비롯해 온갖 차량을 동원, 진입조차 못하게 하더니 철거 및 양방향 설치란 이해불가 아이러니한 공사에 실망했다”며 “지장주 이전은 한전 몫이 아닌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전력공사경북지사는 이곳 신축 APT건물에 2,550Kw 전력공급을 위해 진입도로 공사구간에 신설 전봇대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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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의견 (3개)

굿뉴스 01.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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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바램이 잘 수용되었음 좋겠네요
마음까지도 따뜻해지는 좋은 뉴스를 알려 드립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안 보시면 엄청 후회하세요

http://youtu.be/SPKZ78cIH8c

소똥 08.0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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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돈 못쓴다.. 년말 성과 수당 만이 챙길려면 악착 같이 아껴야 하느니라

입주자 07.21. 16:16

0건

한전 배 많이불려 준다.
전봇대 하나 세워 놓고 얼마나 받아 챙길라고 자구세우나. 도시미관상 지중화 하면 얼마나 폼 나니. 좀 서라 이끼지 말고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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