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ews 지역종합일간지 :: 전국 최고의 바닷길, 영덕 블루로드 완공 눈앞

전국 최고의 바닷길, 영덕 블루로드 완공 눈앞: - 영덕군, 블루로드 안전 점검 강화 및 특색 살리기에 집중 -; 2012.07.31 09:08 입력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2011년까지 50km의 영덕블루로드를 완공으로 3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2012년 D구간이 완공되면 영덕의 시작점인 남정면에서 마지막점인 병곡면까지 64km의 해안 길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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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전 구간 완공을 앞두고 블루로드만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탐방객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올레길 탐방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전국의 길 안전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영덕군은 블루로드의 안전을 점검하고 미비한 구간의 안전대책을 세우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블루로드는 지역 특성상 해안길이 많고 군사작전구역이 포함되어있어 시공 초기부터 탐방객들의 안전문제에 특히 신경을 써왔다. 위험한 해안절벽 길은 데크와 난간을 설치하고 지점별 번호가 기재된 안내표지를 설치하여 위험시 대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색 있는 블루로드 조성을 위해 2012년에는 군부대와 협조하여 군사작전구간이었던 해안 길을 걷는 탐방객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주기위해 초소를 리모델링하여 탐방객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군인조형물을 세워 친근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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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이 유명한 석리구간에는 물질을 하고 바다에서 올라온 듯한 해녀조형물을 설치하여 마을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으며 119안전센터와 협의하여 24개의 구조위치표지판을 설치 했다.
 

이처럼 영덕군은 블루로드의 안전 확보 및 탐방객편의 시설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기관 간 상호 안전체계를 보다 확대 구축하기 위해 경찰서, 군부대, 119안전센터 등과 안전회의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